서울시립과학관 인류세 전시 운영 안내(서울시립과학관)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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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은 카이스트인류세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하여 2020년 12월 인류세 전시를 설치 완료하고, 2021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인류세”는 새로운 지질시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는 최후의 지질시대인 홀로세와 인간이 지구의 환경체계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현시대를 구분하기 위해 대기화학자인 파울 요제프 크뤼천(Paul Jozef Crutzen)이 2000년에 처음으로 제안한 용어입니다. 그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학자들이 “인류세”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지만, 국제 층서학회나 지질학회 등에서 아직까지는 정식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류에 의한 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나누고, 새로운 개념에 과감하게 접근함으로써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인류세 전시”를 통해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지구에 남긴 인류의 흔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