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관협회, 김현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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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관협회, 김현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 지역과학관 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과학관 활성화 방안 모색]
ㅇ 한국과학관협회는 지난 4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김현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 안산시을)과 함께 ‘전국과학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간담회는 지역에서 과학관을 운영하는 종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및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관협회 권석민 회장(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을 비롯해 유만선(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차종혁(충주자연생태체험관 관장), 한국희(우석헌자연사박물관 관장), 유동원(광명에디슨뮤지엄 관장) 등 국·공·사립과학관장 및 한국과학관협회 사무국 직원 8명이 참석하여,
- 박물관과 차별화된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 세탁기, 반도체 및 조선산업 등 근현대 과학기술사물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수집 필요(유만선), 고등교육시설에 ‘과학관 학과’ 개설·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지자체의 지원이 부족한 만큼 협회를 통한 지원 확대 필요(차종혁), 사립과학관의 공익법인화 및 유지관리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필요(한국희), 국·공립과학관의 불용 전시품 공유 및 국립과학관의 입장료 현실화 필요(유동원) 등 과학관 운영 애로사항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ㅇ 권석민 회장은 “과학관은 지역사회 문화 SOC로서 과학 인재 양성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지만, 지역 공·사립과학관은 소규모의 전시조차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영세한 실정으로, 과학관이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ㅇ 김현 의원은 “과학문화 격차 해소는 국가의 역할이며 전국적 과학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자치단체별 1개소 이상의 과학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전국과학관의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정책 및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ㅇ 한편 올해로 설립 19년을 맞이한 한국과학관협회는 전국과학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과학해설사 양성, 과학해설사 고용지원, 과학관 공동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순회전시 지원,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